서랍장

비공개 댓글입니다.

간만에 오래된 지인들을 만났어요.
이런 저런 얘길 하다가ㅋㅋㅋ
독자분들이 내가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줄 아는 분들이 많더라.사실 나 되게 타협하고 상업적으로(?)그리는 건데 했더니 친구들이
아~그치그치~/엄청 타협했지~
하는 반응들을 해줘서 웃었어요.
제가 정말 그리고 싶은 걸 그리면...아무도 저에게 돈을 안 줄 겁니다(ㅋㅋ)장르 자체도 비엘이 아니긴 할 거고...(비엘이 싫다기 보단 원래는...좀 사랑이 아닌 얘길 좋아하기 때문에ㅋㅋㅋ(아마 상업 작품들에서도 느껴지긴 할 거 같은데...아닐지도))
제 만화는 속 터져서 연재 중엔 못 보겠다고 완결 기다리는 중이란 얘기도 들었어요(ㅋㅋㅋ)
스스로는 그 속 터짐+독자와 작가의 눈치 게임(언제 뭘로 통수를 칠지)이 그나마 저의 무기(?)라고 생각했는데(?)ㅋㅋㅋ

전남결은...제 생각에는 오랫동안 연승헌 얄밉다 저xx 왜 저러냐 욕하면서 본 분들이 제일 즐겁(?)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 아닐까 생각해요^~^
그리는 저는 이 대사를 할 때 이 상황일 때 연승헌은 무슨 생각일까~를 상상하며 그리는 게 즐거웠습니다.
아마 조만간 보는 분들도 비슷한 상상을 하실 수 있겠죠^~^즐겁고 기다려집니다.

일단 어느 대사,어느 한 컷 어느 장면 하나 이런 식의 힌트가 아니라,
이런 이런 설정인데 nn편 A대사랑 NN편 B대사가 안 맞다,
몇 편에 나온 대사를 보니 이런 이런 설정인데 상황이 안 맞다
이런 식의 힌트입니다^~^
거기서 또 바로 알아보기 힘들게 꼬거나 방해 장치를 해뒀어요.
알고 보면 보이는 장면들 말고,
이건!!!힌트!!!입니다!!!!하고 남긴 두 가지 힌트<에 대한 힌트입니다.
1. 영우씨의 권준희와 동갑+연승헌 팬<이 설정은 괜히 붙은 게 아닙니다^~^연승헌 옛날 출연작에 대한 대사들을 잘 비교해 보세요.
2. 35화와 생일.
내용상 필요가 없기 때문에 뒤에 언급이 없을 거라,일단은 시즌3 후기에 답을 드릴 것 같긴 해요^~^그냥 찾으면 재밌는 거지 내용상 중요한 건 아니기 때문에...

홈페이지 보시는 분 없긴 하겠지만 혹시나 여기까지 오신다면 보너스~란 느낌으로 남겨봅니다^~^